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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명예훼손 허위 인터뷰 김만배, 세 번째 구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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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4-06-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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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金 인터뷰한 신학림도 구속 기로

영장실질심사 결과 밤늦게 나올 듯


‘대장동 개발 비리’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른바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또다시 구속 기로에 섰다. 지난해 9월 석방된 지 9개월여 만이다.

김석범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0일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김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尹 명예훼손 허위 인터뷰 김만배, 세 번째 구속되나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대장동 민간 업자 김만배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고개를 숙인 채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지난 17일 김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 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 대해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씨의 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오전 11시 김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20대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둔 2022년 3월6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에게 커피를 타 주고 조씨를 봐줬다’는 김씨의 허위 인터뷰를 보도했다.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이 2021년 9월15일 김씨와 해당 인터뷰를 한 대가로 김씨에게 1억6500만원이란 거액을 받고, 이를 자신이 쓴 ‘혼맥지도’ 책값으로 위장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두 사람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김씨는 대장동 사건으로 2021년 11월4일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 끝에 구속된 뒤, 추가 기소로 구속 기간1심 6개월이 6개월 연장됐다가 2022년 11월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지난해 2월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 수익 340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 금고에 은닉한 혐의 등으로 다시 구속됐고, 9월7일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났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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