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은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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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도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20일 ‘최씨도 수사 중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수사 대상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가능성에는 “조사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수사 절차에 따라 잘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았다. 앞서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재판 과정에서 김 여사와 최씨가 23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얻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낸 바 있다. 또한 재판부는 김 여사 계좌 3개와 최씨 계좌 1개가 시세조종과 통정·가장매매 등에 활용됐다고 보기도 했다. 특히 최씨의 계좌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직접 거래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에서 진행하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하게 될 경우, 주가조작 의혹도 함께 조사할 가능성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가정적 질문에는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정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문제 재검토”…러시아에 경고 디올백에 가려진 스모킹건, 김건희 여사와 관저 공사 검찰 “최은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대상” 사과 없던 ‘얼차려 사망’ 중대장, 구속영장 청구날 유족에 연락 서울 역삼동 아파트 화재…5개월·11개월 아기 병원 이송 하루에 물 1300t 빨아가는 생수공장…“좀 보소, 집엔 흙탕물뿐” 올 여름 ‘폭염 삼재’ 덮친다…‘악몽의 2018년’ 넘어설 수도 [단독] ‘수사 언급 안됨’ 국방부 회의 때 대통령실 전화 쏟아졌다 “김건희 논문 검증” 약속 교수, 숙명여대 새 총장 됐다 점주에 신고당한 백종원 ‘맞신고’…“무고 이미지 포장하나”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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