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편의점서 이틀 연속…일일 알바 절도범 2명 검거
페이지 정보
본문
ⓒ News1 DB
A 씨는 지난 2일, B 씨는 다음날인 3일 서울 양천구의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며 각각 약 100만원과 3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계산대의 현금을 훔치거나 편의점 포스기로 네이버 페이 계좌와 교통카드에 돈을 충전하는 수법으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서울을 벗어나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경찰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다. 범행 2주 만인 지난 15일 전북 익산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주 과정에서도 전주, 화성, 청주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3건의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에 생활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A 씨 또한 조사에서 공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 씨를 특가법상 절도·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송치할 계획이다. B 씨는 이달 초 다른 절도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검거돼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CCTV 선을 뽑아놓는 등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 씨를 상대로도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카쥐노 조롱하듯 꼼수 쓴다…어떻게 알고 스팸폭탄? 풀영상 24.06.20
- 다음글"내꺼야" MZ 커플 깨지면 이걸로 난리…법원도 "어렵네" 24.06.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