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몰카 성범죄 명문대 의대생 "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몰카 성범죄 명문대 의대생 "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4-06-20 11:16

본문

뉴스 기사
고대의대 3학년생, 혐의 인정했지만
“의사들 기피하는 응급의학과 가서
지금의 잘못 속죄하며 살고 싶다”
피해자 “진정성 있는 사과 맞나” 분노


[단독] 몰카 성범죄 명문대 의대생 quot;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quot;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남학생이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여성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20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고려대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A씨24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얼굴이 나온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여자친구가 A씨의 핸드폰에서 다른 여성들의 나체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피해자 중 한 명이 이를 성북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이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현재 서울 북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의 핸드폰에는 100여장이 훌쩍 넘는 여성들의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피해자가 2명으로 특정돼 있지만, A씨의 핸드폰에 저장된 얼굴이 나온 나체 여성만 최소 4명 이상이라고 피해 여성들은 주장하고 있다.

촬영된 이들은 A씨가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는 물론 데이팅앱 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재 피해자 중 일부는 자살충동은 물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법정에 선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지난 13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범행을 시인하며 촬영했던 사진들은 모두 폐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법정에서 “당시 일로 휴학을 하는 게 나한테도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한 손해였던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휴학 중인 A씨는 현재 대체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에 ‘3억원’ 줍줍 아파트 떴다…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국민 무서운 줄 몰라” 환자 분노에 …의협 집단휴진 동력 잃었다

“주식 모르는 나도 이건 매달 사죠”…순자산 150조 돌파 ‘ETF 전성시대’

“주가 볼때마다 웃음이 나와”...오늘도 최고가, 질주하는 ‘이 종목’

“췌장암·간암 이어 폐암 환자에 희소식”...세브란스, 첫 중입자치료 돌입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57,0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