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후진, 뒷차 운전자 숨졌는데…"다른 차들은 피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고속도로서 후진, 뒷차 운전자 숨졌는데…"다른 차들은 피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4-06-19 19:34

본문

뉴스 기사


고속도로서 후진, 뒷차 운전자 숨졌는데…quot;다른 차들은 피했다quot;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며 후진하거나 초저속으로 주행해 사망사고를 유발한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석 부장판사는 1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0일 오전 6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25.3㎞ 인근 분기점을 갓 지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화물차를 후진·정차하거나 저속 운행해 추돌 사고를 내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B씨50대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분기점을 지나친 A씨는 최저시속이 50km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3km로 주행하거나 후진 또는 정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B씨가 급히 차량을 세웠지만 결국 A씨 차량을 들이받고 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고속도로는 새벽 시간으로 통행이 원활한 상황이었는데, 최저속도로 주행해 사고를 유발했다"며 "차 고장 등의 정황도 수사단계에서 진술한 내용이 아니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상황에서도 "다른 차량 3~4대는 모두 피해 갔고, 비상등도 점등했다"며 판결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J-Hot]

동생 고독사 한 집…누나는 햇반까지 챙겨갔다

모친 살해한 전교 1등, 13년만에 고백 "아빠 됐다"

"왜 신차 비닐 안 뜯습니까" 현대차 싹 뜯은 정의선

손흥민 잡고 "왜 이리 말랐어"…성덕 된 치매 할머니

톱스타 한명 없이 대박 났다…우영우 뺨친 드라마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4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57,0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