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 휴진" "원장님 치과 진료" 꼼수 논란
페이지 정보
본문
[의협 집단휴진]
파업 동참 밝혔을때 비판 우려한듯 맘카페 등 “구차하다” 불매운동 시사 “병원 대청소로 휴진합니다.” 이날 동아일보가 둘러본 동네병원 중 경기 성남시의 한 소아청소년과는 ‘누수공사로 인한 오후 휴진’이란 공지를 내걸고 문을 닫은 상태였다. 또 서울 경기 지역 온라인 맘카페 등에는 단수 공사, 대청소 등 다양한 이유를 대며 휴진을 공지한 동네병원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다. 일부 병원은 ‘원장님 치과 진료’ ‘원장님 학회 일정’ 등을 휴진 이유로 들기도 했다. 이들 병원 중 상당수는 집단 휴진에 비판적인 여론을 감안해 핑계를 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경기 화성시 동탄 등 신도시 주민이 모이는 온라인 맘카페에는 이날 휴진한 동네병원 리스트가 돌며 “에어컨 청소라니 이유가 참 구차하다”, “집단 휴진 동참 병원을 보이콧하자” 등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부산 등에서 집단 휴진에 동참하는 전국 병의원 목록이 공유되기도 했다. |
관련링크
- 이전글"우리 동네는 없었는데 왜…" 러브버그 대발생에 민원 1200건 24.06.19
- 다음글문 연 동네병원 많았지만…일부 오전만 진료 변칙운영도 [의사 집단휴진] 24.06.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