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왜 안 하니 잔소리에 욱…흉기로 가족들 위협한 30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결혼 왜 안 하니 잔소리에 욱…흉기로 가족들 위협한 30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9회 작성일 24-06-15 07:03

본문

뉴스 기사
법원 "죄책 무거워…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참작" 징역형 집유 선고

결혼 왜 안 하니 잔소리에 욱…흉기로 가족들 위협한 30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결혼을 재촉하는 모친의 잔소리에 화가 나 흉기로 가족들을 위협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주거침입,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양구군 외사촌 부부의 집에 들어가 외사촌의 10대 자녀가 있는 앞에서 주먹으로 거실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욕을 하고, 흉기를 꺼내 보이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모친으로부터 왜 결혼하지 않느냐. 사촌 B씨도 결혼한다고 한다는 말에 화가 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집안 어른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같이 범행했다.

그는 길가에 서 있던 외사촌을 들이받을 것처럼 빠른 속도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틀어 위협한 사실이 공소장에 포함됐다.

신 판사는 "이 사건 각 범행의 내용, 행위 태양, 경위 등에 비추어 보면 그 죄책이 무거운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않은 점, 과거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taet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OK!제보] 대형개 입마개 하랬더니…"딸들 줄에 묶고 다녀라"
쿠팡 코로나 방역실태 폭로하자 계약만료…법원 "부당해고"
인니 축구 기적 시리즈 신태용 "역사 썼다…한국과 대결 기대"
中축구팬들에 돈쭐 난 싱가포르 골키퍼 "돈 그만 보내라"
악랄한 불법 추심 40대 여성 숨지게 한 사채업자 구속
"생활비 모자라 강남 집 팔자 했더니 아내가 결사반대한다네요"
창문 틈 사이로 여성 알몸 불법 촬영…공무원직 잃게 생긴 30대
술취해 롤스로이스 몰다 뺑소니 친 범서방파 고문 구속영장
"디올 노동착취 정황…핸드백 8만원에 만들어 380만원 팔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5
어제
2,218
최대
3,806
전체
755,2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