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에 집 찾아가 성폭행…피해 영상 있는데 증거 불충분이라는 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별 통보에 집 찾아가 성폭행…피해 영상 있는데 증거 불충분이라는 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4-06-14 06:49

본문

뉴스 기사
폭행·성폭행 영상 있는데도 구속영장 반려

/사진=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사진=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별 통보에 전 남자친구가 집을 찾아와 4시간 넘게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저질렀다는 피해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월 발생했다. 이별 통보를 받은 남성 B씨가 제보자 A씨의 집을 2차례 무단 침입한 것이다.

B씨는 A씨를 약 4시간 동안 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다짜고짜 집에 들어와서 저에게 조두순하고 사귀어라, 너희 집에 범죄자들을 불러주겠다, 죽어라 등의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초반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 B씨는 경찰에 신고당한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취소하며 A씨를 조롱했고 한다. 엊그제 사과한 거 잘못됐다, 남자들이랑 즐겁게 살라ㅎㅎ는 메시지를 보낸 것.

이에 A씨는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홈캠 영상과 녹취록, 진단서 등을 경찰에 접수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증거 불충분이라며 이를 기각했다. 당시 4시간 동안 상황이 모두 홈캠에 촬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각 이유 중 하나로 설명했다.

A씨는 "제 홈캠은 SD카드가 없는 구독권으로 사용해 몇 초에서 1~2분밖에 저장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더 맞았는데 홈캠 영상에선 저장이 안 됐다"고 주장해다. 그러면서 "성폭행 장면도 찍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해자한테 호의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도 기각 사유라고 하더라"라며 "무단 침입한 후 협박에 못 이겨 다시 만난 적이 있다. 그때 보낸 메시지를 가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 B씨는 사건반장 측에 "합의된 성관계였고 저 역시 억울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폭행과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질문엔 "수사기관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현재 B씨는 주거침입, 스토킹,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영상=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영상=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영상=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영상=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영상=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영상=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검찰 #데이트폭력 #이별 #폭행 #성폭행 #사건반장 #교제폭력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미모의 31살 여의사, 욕조서 상하의 벗겨진 상태로... 비극
이상민, 母 사망 후 알게 된 출생비밀에 충격 "호적에..."
모태 솔로 아내의 반전 "친구 아들이 나를..." 고백
이은지 "마약 의심하는 엄마 앞에서 주사기로 직접..."
박세리가 친아버지 고소한 이유, 3000억원 사업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7
어제
2,218
최대
3,806
전체
755,1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