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해체하라"…尹 탄핵 사실상 부결에 시민들 국힘 당사 몰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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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재적의원 300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8표·반대 102표로 부결됐다. 이어 진행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 중 안철수·김예지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퇴장하면서, 재적의원이 총 194명이 되면서 탄핵안 가결을 위한 200표에 미달해 윤 대통령 탄핵안이 사실상 부결됐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이날 여의도에 운집한 시민들이 국민의힘 당사로 모여들어 “국민의힘 해체하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경찰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 주변을 바리케이트로 막으며 대응했다. 같은 시간 다른 한쪽 입구에서는 보수 유튜버와 집회 10명 정도 모여 있다가 “이겼다” “이재명 구속” “계엄 선포 잘하셨습니다” “탄핵소추안 결정은 볼 것도 없다”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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