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시위 전농, 경찰과 이틀째 대치…오후 시민대회 예고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트랙터 시위 전농, 경찰과 이틀째 대치…오후 시민대회 예고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2-22 11:13

본문

남태령 고개 인근서 서울 도심 진입 시도…경찰 폭행 혐의 2명 연행

트랙터 시위 전농, 경찰과 이틀째 대치…오후 시민대회 예고종합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경찰과 이틀째 대치 중이다.

22일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는 전날 정오께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23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대거 가세하며 사실상의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경찰이 설치한 차벽을 치우라고 요구하거나, K팝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고 윤석열 탄핵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농 관계자는 오전 7시30분께 "밤새 현장을 같이 지켜주신 분들도 있고 아침이 돼 오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2천명 이상 모인 것 같다"고 전했다.

PYH2024122202570001300_P2.jpg한파 속 밤샘 대치, 경찰 규탄하는 전봉준 투쟁단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시위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경찰에 의해 저지된 뒤 20시간 이상 대치를 이어온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및 참가자들이 22일 오전 경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22 ksm7976@yna.co.kr

전농과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오전 10시 같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을 규탄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위대를 막아선 경찰을 향해 "내란에 부역해 수뇌부가 구속돼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내란공범을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차가 조금 막히는 것보다 불편한 것이 내란수괴 윤석열이 여전히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농민의 트랙터는 한남동 관저를 향해 계속 진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AKR20241222006451004_07_i.jpg

전농은 전날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광화문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장으로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서울경찰청은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제한 통고를 했다.

지난 16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출발한 시위대는 19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양곡관리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뒤 상경했다.

전농의 진입을 막기 위해 경찰이 차벽을 세우고 과천대로 양방향을 통제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트랙터로 경찰버스를 들어 올리려고 한 운전자를 경찰이 끌어내리고, 트랙터 유리창이 깨지는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2명이 연행된 상태다.

boi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무궁화꽃이 다시 피었습니다…오징어게임2 공개 나흘 앞으로
할리우드 배우 라이블리, 불화설 끝 가정폭력 영화 상대역 고소
탄핵정국 뉴스시청↑…이달 5G트래픽 사상 첫 100만TB 초과 전망
美, 원숭이떼 집단 탈출 동물연구소 조사…"동물학대 의혹"
[샷!] 올겨울 산타를 만나는 법
성인용뿐인 구급차 들것 영유아용 발명한 여성 구급대원 화제
조주빈 추적 디지털 장의사, 돈 받고 개인정보 캐다 벌금형
구치소서 볼펜으로 재소자 찔러 눈 뼈 골절…60대 징역형
학적조회하고 전화해 "남친 있냐" 물은 공무원…"정직징계 정당"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6
어제
2,218
최대
3,806
전체
755,4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