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티몬‧위메프 피해 100건 육박…"서울 갈 수도 없고" 발동동
페이지 정보
본문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사옥 앞에서 정산 지연 사태로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로 붐비고 있다.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인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에선 셀러 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면서 사태 여파가 커지고 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이날 "오늘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4.7.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여기에 전북자치도소비생활센터와 전북소비자교육중앙회에 접수된 티메프 피해 상담 건수까지 합치면 100여건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티메프 사태는 통신판매중개업자인 티메프가 판매자에게 정산을 지연해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계약 취소를 통보하면서 발생했다.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에 티메프 고객센터는 사이트를 통해 계약 취소를 할 수 있게 했지만, 환급계좌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위메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본사에 몰린 고객 2000여명에 대해 환불 조치에 나섰다. 티몬도 본사를 찾은 고객들에 대해 구매대금 환불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그러나 이동 거리상 서울 본사까지 찾아가 환불 조치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전북지역 소비자들은 애가 타는 모습이다. 26일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현장 접수 대신 온라인과 고객센터 중심으로 환불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문에 항의하고 있다. 2024.7.26/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
관련링크
- 이전글수업 중 교사 몰래 촬영한 고교생…경기교육청, 경찰 고발 24.07.27
- 다음글박정희광장에 2·28광장까지…홍준표 "대구 3대 정신" 뭐길래 24.07.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