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중 검문 경찰관 쿵 치고 달아난 30대…징역형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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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적발되자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태지영는 특수 공무집행 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0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과거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판결이 확정된 전력이 있는 점, 경찰관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에 비춰 보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 경찰관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 씨는 지난 4월 청주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운행정지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골목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검문 경찰관을 승용차로 들이받아 넘어뜨리며 정차 명령을 듣지 않고 역주행하는 등 도주 시도를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설득으로 1시간 반 만에 자수한 A 씨는 경찰조사에서 “감옥에 갈까 봐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넘어진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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