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서 92.08%로 압승…김두관 "개딸이 민주당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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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7.04%, 김지수 0.89%에 그쳐 김두관 "개딸 점령" 발언에 장내 소란 이재명 "정당은 다양성이 본질"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부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후보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당 대표#x2027;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에서 부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92.08%1만 1537표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7.04%882표, 김지수 후보는 0.89%1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후보 8명 가운데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부산 경선에서는 김민석 21.51%, 정봉주 17.63%, 한준호 13.83%, 김병주 12.76%, 이언주 11.78%, 전현희 11.12%, 민형배 6.23%, 강선우 5.15% 순으로 득표했다. 이번 경선은 부산지역 권리당원 2만 9785명 가운데 1만 2530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2.07%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합동연설회 도중 김두관 후보가 "당내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 이렇게 해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는 발언을 해 장내에 소란이 빚어졌다. 이를 의식한 듯 이재명 후보는 "정당이란 다양성이 본질이다. 많은 사람이 각자 주장을 하고 입장에 차이가 있으면 토론하고, 결론을 내면 따르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우리는 크게는 하나다.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해 하나로 힘을 뭉쳐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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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큐텐 중국에 600억 자금설…구영배 대표는 어디에? -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IOC 황당 실수, SNS에 한국어로 사과[파리올림픽] -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韓노동자 기리는 전시물 현장 설치 - "동포에 흉기 찔렸다"…무고죄 2심 캄보디아 20대 유죄 - 나무 태우는 산림바이오매스, IPCC 인정한 탄소중립 에너지원이다?[노컷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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