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낸 10대, 50대 피해자 매달고 주행…특수상해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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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오토바이 운전자, 경찰 충동 뒤에도 도주 시도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대로 달아나려다 막아서는 피해 여성 운전자를 오토바이에 매달고 주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26일 오후 1시 10분께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도주하려다 B씨가 오토바이를 붙잡자 그대로 주행했다.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m를 끌려갔다. 이를 본 다른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막아 세운 뒤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경찰을 밀치며 도주를 시도하려 했다. 경찰은 A군이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겁을 먹고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wo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 구제역 결국 구속…“2차 가해 우려” ▶ 이준석, 국회의원 첫 월급 공개…“세후 992만 2000원”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 알고보니 아는 형님 PD ▶ 히딩크 "2002 월드컵 당시 축협과 불화…선수 명단 제안 거절" ▶ “만신창이 됐다” 추락한 천재 청년의 티몬…15년 뒤 이렇게 될 줄은 ▶ ‘이것’ 물리면, 고열·발작·마비·사망까지…전국에 ‘경보’ 발령 ▶ 30대 동탄맘 “4살·18개월 딸에 명품 목걸이랑 신발, 돈 상관없다”…외신 깜짝 놀랐다 ▶ 유아인 측 “동성 성폭행 사실 아냐, 사생활 추측 자제해달라”…공식 입장 ▶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에…인천공항는 사설업체 ‘고소’, 인권위엔 ‘진정’ 접수돼 조사 착수 ▶ “연예인병 걸려서” 사과한 팝핀현준…‘협찬 거지’ 논란 뭐길래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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