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단체 "의사가 처단 대상?…尹정부 모든 정책 거부한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의대 교수단체 "의사가 처단 대상?…尹정부 모든 정책 거부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12-07 15:33

본문

전의교협 "의료농단·붕괴 책임 윤석열 정부에 있어"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잘못된 의료개혁 중단"
의대 교수단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6월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1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의대 교수 모임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관여자의 지시로 행해지는 정부의 모든 정책에 대한 참여와 자문을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위해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일거에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의 만행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전공의와 의사를 사회 구성원이 아니라 반역자이며 처단의 대상이라는 인식은 이 정권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했다.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발동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의교협은 또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줬음에도 일말의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윤석열 정권은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인정한 정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의대 증원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물었다.

전의교협은 "2025년 입학 증원으로 인해 촉발된 의료 농단과 붕괴에 대한 책임은 윤석열과 참모,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및 그 부역자에게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아울러 "대학총장, 의대학장, 보직자는 증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전공의와 학생의 복귀를 막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교육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윤석열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증원된 입학 정원은 철회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시국선언 발표를 통해 "이번 포고령에서 의료인은 처단의 대상으로 지목됐다"며 "잘못된 지시는 잘못된 처방과 같다. 현장의 의료인이 어찌 잘못된 처방을 순순히 따를 수 있겠냐"고 했다.

이어 "잘못된 비상 계엄이 국회에 의해 해제됐듯이 잘못된 의료개혁 역시 더 이상의 피해를 일으키지 말고 지금 멈춰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대로 문제를 파악하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다시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아울러 "누가 탄핵에 찬성하는지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는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끊임없이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조경태, 탄핵 찬성→반대…"한동훈 뜻 따를것"
◇ "尹, 권력유지 위해 北 공격 명령할수도" 美 학계 분석
◇ 빽가, 제주서 추락사고…"황정민이 병원 데려가"
◇ 나카야마 미호, 숨진 채 발견…러브레터 주인공
◇ 여덟째 낳자는 남편…"시댁서도 성관계 요구"
◇ 추신수 아내, 건강 이상 "원인 모른 채 병원 전전"
◇ 전혜빈, 남편 징역 구형 성유리와 찍은 사진 삭제
◇ 한가인 결국 쓰러졌다…사흘째 입원
◇ 계엄 환영한 배우 차강석 "해고 통보 받아"
◇ 전현무, 후배 아나운서와 또 열애설…"눈빛 달라"
◇ 이세영,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 고백 "필러 터져"
◇ 한 달 뒤 사라지는 로또 당첨금 44억…"찾아가세요"
◇ 공유 박정희 멋진남자 발언…"순진할 때 얘기"
◇ 50대의 흰티·청바지, 채시라 걸그룹 몸매 인증
◇ "찰떡같이 어울린다"…尹 계엄 사태에 합성 풍자
◇ 충암고 이사장 "윤석열 부끄러운 졸업생…항의 빗발"
◇ 사라진 의사 아들 집에 여자가…성전환한 아들이었다
◇ "정우성 여친이 유부녀 회계사? 돈 많은 사람"
◇ 이찬원 "사탐 전교 1등·수능 만점…찬또위키 열겠다"
◇ 이유리, 박재욱 욕·폭행에 "아들 위해 이혼"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