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중…육아휴직 기간은 같나요? 급여는? [직장인 완생]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해 쌍둥이 출생 1만2622명…30년 전보다 55.7%↑
단태아 출산휴가는 90일이지만 쌍둥이 출산 시 120일
육아휴직은 단태아와 같아…2명 이상 동시 사용은 불가
내년부터 육아휴직급여, 1~3개월차에는 최대 250만원
단태아 출산휴가는 90일이지만 쌍둥이 출산 시 120일
육아휴직은 단태아와 같아…2명 이상 동시 사용은 불가
내년부터 육아휴직급여, 1~3개월차에는 최대 250만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 직장인 A씨는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내년도 출산을 앞두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달아 쓸 예정이다. 그런데 주변 동료들을 보면 1명만 낳고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가 많아 쌍둥이는 육아휴직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급여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는 1만2622명이었다. 이는 30년 전인 1993년8108명과 비교해 55.7%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출생아에서 쌍둥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5.5%였다.
이처럼 산모의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이 증가하면서 쌍둥이가 늘고 있지만, 쌍둥이에 대한 정부 지원제도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렇다면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육아지원 제도는 어떨까? 한날한시에 태어났으니 자녀 1명으로 간주하는 걸까?
우리 법은 육아지원제도의 기준을 아이 1명으로 보고 있다. 즉, 아이 2명 이상을 동시에 낳았다고 하면 육아휴직과 육아휴직 급여는 2명 이상에 맞춰 지원되는 것이다.
A씨의 경우 내년 출산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달라질 육아지원제도에 맞춰서 살펴보면 우선 A씨는 유급휴가인 출산휴가 120일을 받을 수 있다. 단태아아이 1명 산모는 출산휴가가 90일인데 쌍둥이 산모는 난산과 조산 등으로 출산 후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육아 부담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출산휴가는 출산전후 나눠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최소 60일 이상 쉴 수 있어야 한다.
육아휴직은 내년부터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 아이 1명당 최대 1년6개월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만일 2명인 쌍둥이라면 아이 1명당 부모 합산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총 6년을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 급여는 1~3개월차에는 월 최대 250만원, 4~6개월은 200만원, 7개월부터는 160만원을 받게 된다.
단, 육아휴직을 2명 이상의 아이에 대해 동시에 쓸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가 모두 법이 부여한 육아휴직 기간을 다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육아휴직은 아이 1명씩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 역시 월 최대 500만원만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강 작가 "계엄 충격…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 "목숨챙기고 민간인 살상마라" 계엄군 父의 당부
◇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계엄사태 패러디 봇물
◇ 전현무, 후배 아나운서와 또 열애설…"눈빛 달라"
◇ 박하선 "오디션장서 재떨이 맞아" 갑질 폭로
◇ 나카야마 미호, 숨진 채 발견…러브레터 주인공
◇ 한가인 결국 쓰러졌다…사흘째 입원
◇ 계엄 환영한 배우 차강석 "해고 통보 받아"
◇ 이세영,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 고백 "필러 터져"
◇ 터보 김정남, 가리비 양식장 근무 "사기로 공황장애"
◇ 한 달 뒤 사라지는 로또 당첨금 44억…"찾아가세요"
◇ 여덟째 생각중인 남편…"시댁서도 성관계 요구"
◇ 공유 박정희 멋진남자 발언…"순진할 때 얘기"
◇ 50대의 흰티·청바지, 채시라 걸그룹 몸매 인증
◇ "찰떡같이 어울린다"…尹 계엄 사태에 합성 풍자
◇ 충암고 이사장 "윤석열 부끄러운 졸업생…항의 빗발"
◇ 사라진 의사 아들 집에 여자가…성전환한 아들이었다
◇ "정우성 여친이 유부녀 회계사? 돈 많은 사람"
◇ 이찬원 "사탐 전교 1등·수능 만점…찬또위키 열겠다"
◇ 이유리, 박재욱 욕·폭행에 "아들 위해 이혼"
저작권자ⓒ>
관련링크
- 이전글"입만 열면 부르짖더니"…與 조경태, 尹지지자에 작심발언 24.12.07
- 다음글담배 들고 입국 안돼요…전담까지 규제하는 국가 어디?[뉴스설참] 24.12.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