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탄핵만이 능사가 아냐, 비상관리 내각 꾸려야"상보 > 사회기사 | society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입장 발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탄핵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책임총리제 전환과 비상관리 내각 구성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직무집행 정지 필요성을 거론하며 탄핵 표결 찬성 입장을 시사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수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의 대통령 탄핵 추진 입장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도 "대통령은 무책임한 침묵을 깨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와 수습책을 밝히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국정 안정을 위해 책임총리제로 전환하고 비상 관리 내각을 꾸려야 한다"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