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모욕 유튜버, 비상계엄 의식?…북한 찬양 영상 삭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소녀상 모욕 유튜버, 비상계엄 의식?…북한 찬양 영상 삭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2-07 07:00

본문

본문이미지
국내에서 각종 기행을 벌여 논란이 된 유튜버 조니 소말리미국·사진가 자신의 SNS에서 북한을 언급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지난 3일 밤 선포됐던 비상계엄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조니 소말리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에서 각종 기행을 벌여 논란이 된 유튜버 조니 소말리24·미국가 자신의 SNS에서 북한을 언급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지난 3일 밤 선포됐던 비상계엄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6일 소말리의 틱톡 등 SNS 계정을 보면 북한과 중국 공산당이 언급된 게시물이 모두 삭제돼 있다. 소말리가 영상을 삭제한 시점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9월 한국에 입국한 소말리는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일부 시민과 마찰을 빚었다. 그는 다만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북한과 중국 공산당을 찬양 고무하는 영상을 올리며 한국인들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소말리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이적표현물인 북한 노래 천리마 달린다와 북한 국가를 틀고, 비무장지대를 지나 월북을 시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Goodbye Korea"이라는 글과 함께 북한 인공기와 원숭이 이모지를 첨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말리는 지난달 6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제가 소녀상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그간 SNS에 올려온 기행 영상은 최근까지 그대로 남겨놓고 있었다.

본문이미지
사진은 소말리가 남한산성 부근에서 촬영한 중국 찬양 영상을 캡처한 것. /사진=소말리 틱톡 계정
소말리가 한 달여 만에 갑자기 영상을 지운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비상계엄을 의식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후 발표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이를 어길 시 계엄법에 따라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조니 소말리는 지난달 5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소말리는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약과 폭행 등 혐의로도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관련기사]
시부모 앞에서 "한번 할까?" 요구한 남편…아내는 임신만 7번
344만 유튜버 "무난하게 임기 마치길"... 계엄 발언 후폭풍
정해인 닮은 붕어빵 사장님 장사 중단 왜?
러브레터 배우 나카야마 미호,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54세
딸부잣집 늦둥이 아들, 엄마에 욕설→무기 위협도…오은영 "혐오"
박하선, 유서 읽으며 눈물…남편 류수영에 "딸 성인 되면 재혼해"
尹탄핵안 가결시 조기대선 vs 부결시 민심 반발…與, 제로섬 게임
"태하 만지지 말아달라" 모친 요청글에 비난 쇄도…결국 삭제
[단독]그날 국회에 출동한 계엄군 280명 아닌 685명이었다
중국 소림축구 참지 못한 한국인…전설의 밈 을용타 탄생[뉴스속오늘]
우크라이나의 가장 치명적인 드론 조종사가 된 덕후 게이머들 [PADO]
계엄 여파에 좌초 위기…자본시장 개혁과제 시계 제로
집 작으면 1대도 주차비…"돈보다 기분 나빠" 둔촌주공 입주자 황당
이효리 시어머니 "손주 있으면 좋겠지만…낳을 생각 있는지 몰라"
"총 겨누지 마"...계엄 명령 거부한 1공수여단장, 부하들 생각에 눈물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25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79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