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측 "중복조사 바람직하지 않다"…공수처 조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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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진=류현주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검찰 수사를 충분히 받고 있는데 중복적으로 다른 기관 조사를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구속돼 수감 중인 김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주말부터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려 시도하고 있지만, 김 전 장관은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김 전 장관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지난 21일 공수처가 김 전 장관을 조사할 수 있도록 했고, 이날 오후에도 경찰이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전 장관은 검찰 소환에 응하고는 있지만, 지난 11일 구속된 후 14일부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17일 1차 입장문을 통해 "구국의 일념으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중장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의 구속 기한을 내년 1월1일까지 연장했다.
여 사령관은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내 서버 확보 및 탈취를 명령하고 주요 인사 14명의 체포를 지시하는 등 형법상 내란죄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다.
이 사령관은 계엄 선포 후 국회의사당에 수방사 제1경비단 소속 35특수임무대대와 군사경찰단 등 병력 211명을 투입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본회의장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수방사는 여 사령관이 체포 인사들의 구금 장소를 알아보라고 지목한 곳이기도 하다.
검찰은 오는 28일 김 전 장관의 구속 기한 만료 전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계엄포고령 작성 경위, 국군 방첩사령부와 정보사령부의 국회의원 체포조 운영 여부 등을 파악 후 조만간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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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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