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한서대생, 가야산 절벽서 추락"…16시간 만에 발견 > 사회기사 | society

전날 오전 10시45분쯤 구급대원이 실종된 한서대학교 학생 A씨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사진제공=서산소방서

충남 서산 가야산에서 한서대학교 학생 A씨22세가 실종 16시간 만에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34분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실종 장소를 충남 서산 가야산 인근으로 특정해 수색했다. 그 결과 실종 16시간 만인 4일 오전 10시45분쯤 3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가족에게 남긴 문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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