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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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안전 안내문자. 〈사진=안전 안내문자 캡처〉
철도노조는 오늘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과 막판 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결렬돼 5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노사는 막판 절충을 시도했지만 합의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쟁점은 컸고 이견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 교섭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철도공사 측에 4조 2교대 전환, 개통 노선에 필요한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인상, 성과급 정상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업무의 외주화와 인력 감축을 중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는 내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은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12월 5일부터 철도노조 파업으로 전동열차 운행이 조정되어 혼잡할 수 있으니,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시각표를 확인 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유혜은 yu.hyee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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