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부답 대통령실, 외신에 내놓은 해명…"헌법 틀 안에서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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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관련 뉴스를 시청 중이다./사진=뉴스1 |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대해 대통령실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은 대통령실 관계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전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한국 대통령실이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적 틀 안에서 엄격히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를 조절했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또 "대통령실이 계엄령이 국회의원이 국회로 접근하는 것을 방해했다는 것을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11시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44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에서는 자정이 넘은 시각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26분쯤 생중계 대국민담화를 통해 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시민들은 6시간 동안 긴장 속에서 뜬눈으로 간밤을 지새웠지만, 현재까지 대통령실의 별다른 입장 표명은 없는 상황이다. 외신 문의가 잇따르자 로이터 등 주요 통신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 도착해 윤 대통령과 계엄선언 및 해제 이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한 총리와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 참모진들이 긴급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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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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