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식 교수 "감기 환자 4명 중 1명 코로나…아프고 열나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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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주요 편의점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GS25와 세븐일레븐의 경우 2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진열하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어 "호흡기 환자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분석 검사를 하면 4주 전에는 7% 정도가 코로나19로 확인됐는데 지금은 25%를 넘어가고 있다"며 "8월 셋째 주 넷째 주를 정점으로 해서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그 이후로 중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호흡기감기 환자의 4분의 1 정도가 코로나19 환자일 가능성 있다"고 말한 엄 교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냉방병 환자, 단순 감기 환자들이 섞여 있어 코로나19로 오인하거나 반대로 코로나19인데 단순 감기나 냉방병으로 오인하는 사례들도 많다"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을 것을 권했다. 코로나19와 일반 감기, 냉방병과의 차이에 대해선 "증상은 별 차이가 없지만 냉방병은 열이 나는 경우가 드물고 일반 감기는 보통 48시간에서 72시간 안 넘어가는, 비교적 가볍게 넘어가는 그런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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