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큰일···인파 밀집 성수역, 추가 계단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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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지난달 9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역 3번 출입구로 들어가기 위해 횡단보도 위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오동욱 기자 몰려드는 인파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온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계단이 추가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성수역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2·3번 출구 후면에 계단을 추가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나 인기 브랜드 매장이 성수동에 자리를 잡으며 성수역도 유동 인구가 부쩍 늘었다. 특히 성수동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에는 인파가 밀집되는데 역 출입구가 좁고 낡아 안전사고 우려가 나왔다. 서울교통공사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퇴근시간대 성수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1만8025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8786명보다 2.1배 늘었다. 퇴근시간대 이용객 10명 중 3명은 3번 출구를 이용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번 출구와 3번 출구 쪽 대합실을 확장하고 후면에 계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비 70억원을 들여 2025년 10월까지 계단 신설을 마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이번 계단 신설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쳐야 한다”며 “완공 전에는 승객 동선 분리·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달라”고 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7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모인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면서 차도 위 횡단보도까지 점령했다. 아차산로에서...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쭉쭉빵빵 소녀시대”…김문수 ‘인권 감수성’ 심각 · 유상임 과기장관 내정자 배우자 차량 ‘18번 압류’…“송구스럽다” · 음주운전에도 무처분?···“병역 ‘슈가법’ 만들어라” ·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 YS 사저서 숨진 채 발견···경찰 “지병 악화” · “이진숙 누님” 한국인 비하·막말 방문진 새 이사…언론계 “부적절” · 김대중 사저 매각 후폭풍…“박지원, 사저 회수에 전 재산 내놓는 결단” · ‘넥슨 집게손 사이버 괴롭힘’ 사건 재수사…경찰 “미흡한 결정 인정” · 광복회장 “독립기념관장 인사 무효화해야···용산에 밀정 있나 불안” · 3살 아동 때리고·다리찢고, 매트에 강제로 넣고 27분 방치 · ‘일과 중’ 병사 휴대전화 사용, 없던 일로···훈련병은 휴일 1시간씩 사용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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