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업 내가 듣고 싶어"…고교생이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해킹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 수업 내가 듣고 싶어"…고교생이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해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8-10 17:57

본문

뉴스 기사
560건 개인정보 유출…40건 수강신청건 삭제
시교육청, 긴급 복구 마쳐…피해자 개별 통보


quot;이 수업 내가 듣고 싶어quot;…고교생이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해킹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의 수강 신청 시스템에 저장된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림=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캡처 2024.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의 한 고등학생이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시스템을 해킹해 약 560명의 수강 신청 내용을 유출한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학생은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의 신청자가 너무 많자 다른 학생의 수강 신청을 임의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의 수강 신청 시스템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출이 확인된 수강신청서는 총 559건이다. 해킹을 한 고교생은 자신이 듣고자 하는 수업을 신청한 학생 40명의 수강 신청 내역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삭제된 데이터는 지난 2일 즉시 복구했으며 긴급 조치도 완료했다"고 뉴시스에 말했다. 시교육청은 삭제된 강좌의 거점학교 담당자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정상적으로 수강생 선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해킹한 고교생의 신원을 특정한 상태다.

수강신청서와 함께 유출된 개인정보는 지원자 성명, 성별,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학교, 이메일, 집주소 및 전화번호, 보호자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 등이다. 다만 유출된 파일은 해킹을 한 고교생의 개인 컴퓨터에 다운로드됐을 뿐 온라인에 유포된 정황이 없다고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시교육청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학생들을 상대로 개별적으로 유출된 정보의 항목, 유출 시점과 경위 등을 통보하고 구제절차를 설명하는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시스템의 보안 점검, 보안 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을 수립·실행하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강 신청 시스템의 주요 페이지 이동 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인증을 적용하고 시스템 소스 전체에 추가 점검을 실시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거점학교 수강 신청 시 개인정보 수집 범위와 보유·이용 기간을 최소화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대학생처럼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5년부터 전국 고교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배우 이정재,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 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고 무당 됐다
◇ 군입대 그리 "짝사랑녀 기다려주면 결혼"
◇ 신수지, 군살 없는 비키니 자태
◇ 함소원, 남편 질문에 딸 입막고 라방 종료
◇ 96㎏→45㎏ 최준희, 개미 허리 인증
◇ 박나래, 나혼산 하차하나…"내년 1월 임신운"
◇ "못생길수록 수명 짧아"…65년 추적결과
◇ "파리 스킨십 데이트"…한지민·최정훈 열애
◇ 임원은 비즈니스 타고 선수는 이코노미…배드민턴협 한심
◇ 방시혁과 LA서 포착 BJ 과즙세연 누구?
◇ 미스트롯 양지은 부친상…신장 나눈 아버지와 이별
◇ 장동건·고소영, 훌쩍 큰 아들딸과 여름휴가
◇ 최준희 웨딩화보 공개…"오빠가 연상이라 좋아"
◇ 20년만 金 회식이 김치찌개…김연경, 사비 털었다
◇ 송은이 "정우성과 밥 먹다가 사귀기로 했다"
◇ 추성훈 딸 추사랑, 폭풍성장 근황
◇ 김새론, SNS 게시글 빛삭…무슨 내용이었길래
◇ 22㎏ 감량 이장우, 다이어트 끝? 후덕해진 근황
◇ 10살 연하♥ 한예슬, 신혼집 공개…모던한 분위기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73
어제
2,809
최대
3,806
전체
631,5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