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36주에 나왔는데…낙태 영상 사실이라니" 엄마들 분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우리딸 36주에 나왔는데…낙태 영상 사실이라니" 엄마들 분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4-08-12 16:30

본문

뉴스 기사
20대 여성 신원 확인…수도권 소재 병원서 수술
의료기록상 태아는 사산으로 확인
경찰, 자궁 밖에서 낙태한 경우 살인죄 적용 검토
맘카페서 엄마들 분노…"우리 아이 35주차에 출산했는데"
"배 속 아기가 무슨죄냐, 명백한 살인…죗값 제대로 받아야"


[서울=뉴시스] 17일 해당 유튜버가 그동안 올린 동영상이 모두 삭제됐다. 앞서 유튜버 A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며 낙태 브이로그를 올렸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임신 36주차에 임신중절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 조작이 아닌 사실로 밝혀지면서 맘카페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팀이 유튜브 영상 자체 분석과 관계 기관 협조로 유튜버를 특정하고 병원도 확인했다"며 "지난달 말 유튜버와 병원을 압수수색해서 유튜버와 병원장을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선 조작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지방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다. A씨는 영상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고 진술했다. 임신중절 수술은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압수수색을 통해서 태아는 현재 생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병원 의료기록부상 태아가 사산으로 기록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아가 살아 있는 채로 자궁 밖으로 나온 뒤 낙태가 이뤄졌다면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NISI20240718_0001606017_web.jpg

[서울=뉴시스] 17일 해당 유튜버가 그동안 올린 동영상이 모두 삭제됐다. 앞서 유튜버 A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며 낙태 브이로그를 올렸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수술을 받은 주수가 실제 임신 36주 차가 맞는지, 태아가 자궁 안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의료감정도 필요하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앞서 해당 유튜버는 지난 6월 27일 유튜브에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임신 초기에 이뤄지는 통상의 임신중절 수술과 달리, 만삭 상태에서 낙태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복지부는 지난달 15일 A씨와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살인 혐의로 수사의뢰했고 경찰이 수사를 벌였다.

한편 해당 영상이 조작이 아닌 사실로 밝혀지자 예비 엄마 혹은 자녀를 둔 여성들이 활동하는 맘카페 회원들은 충격적이라며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ㅁ 맘카페 로OOOOO 아이디의 회원은 "36주 낙태 영상이 주작이 아니라는 것에 인류애가 식어버린다"며 "제 아이도 임신 35주차에 출산이어서 더 감정이입이 된다. 진짜 저런 일 한 사람들 죗값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당 유튜버를 비판했다.

NISI20240711_0001599702_web.jpg

[서울=뉴시스] 임신 36주차 유튜버가 낙태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빙OOO 아이디의 회원도 "우리 딸도 36주에 나왔는데 이건 살인이다"고 분노했다. 다른 회원들도 "36주차면 출산하는데 이게 실화였다니" "저희 아이는 35주차 조산인데 36주 낙태라니. 진짜 미쳤다" 등 비판이 잇따랐다.

ㄹ 맘카페 베OO 아이디의 회원은 "세상이 말세다. 주작 논란도 있었는데 진짜였다"며 "그 와중에 낙태브이로그 찍어서 올렸다니 배 속 아기가 무슨 죄인지 모르겠다"고 분노와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ㅅ 맘카페 회원들도 "진짜 악마가 따로 없다. 주작이길 바랐다", "저게 사람인가. 똑같이 해줘야 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런 일을 저지르고 영상을 찍을 수 있나. 부디 천벌 받기를", "전 아기를 35주차에 출산했는데 자가 호흡해서 인큐베이터에도 안 들어갔다. 이건 명백한 살인이다" 등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최준희, 모델 데뷔…엄마 최진실 똑닮은 미모 눈길
◇ 버닝선 게이트 주범 승리, 발리 클럽 목격담 확산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딸과 드레스 자태…눈부신 미모
◇ 이상민, 알던 사람과 재혼하나…"계획이 섰다"
◇ 최준석 "건물 사기로 20억 피해…아내와 이혼 결심"
◇ "최강창민, 압구정 아파트 89억원에 매입"
◇ 연아, 고혹적 미모…♥고우림 또 반할 듯
◇ 김희철 "휴대폰 게임에 4000만원 써"
◇ 61세 미혼 김일우 "4번 결혼한 사람에 축의금"
◇ 최준희, 모델 깜짝 데뷔…母 최진실 닮은 외모 눈길
◇ 조국 딸 조민,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
◇ 정주리, 다섯째도 아들…"농구팀 가능"
◇ 승리, 인니 버닝썬 행사 참석 보도에 "사실무근"
◇ 배우 이정재,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 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고 무당 됐다
◇ 1110만 먹방 유튜버 쏘영 "남편 9억 빚 내가 갚았다"
◇ 조관우 "팬이 소주병으로 목 찔러…80바늘 꿰매"
◇ 군입대 그리 "짝사랑녀 기다려주면 결혼"
◇ 이정민 멍든 눈…"부부싸움 아닌 단순 사고"
◇ "파리 스킨십 데이트"…한지민·최정훈 열애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8
어제
2,727
최대
3,216
전체
570,8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