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8-21 10:01

본문

전담수사팀 구성 4개월만…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이 막판 변수

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황윤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뒤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총장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디올 백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와 김 여사의 친분,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 청탁 전달 경로 등을 따져봤을 때 대가성이 있다기보다는 개인적인 사이에서 감사를 표시하며 주고받은 선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윤 대통령 또한 청탁금지법상 신고 의무가 없다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일 이 총장 지시로 꾸려진 수사팀은 김 여사를 비롯해 대통령실 행정관, 최 목사 등 사건관계인 조사를 마치고 대통령실에서 명품 가방을 임의제출 받아 최 목사가 촬영한 영상 속 가방과 동일성 검증까지 마친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이 지검장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이 총장에게 대면보고 할 예정이다. 대검 주례 정기 보고가 있는 22일 보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수사 결과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의견을 듣겠다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된다면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최 목사는 오는 23일 사건관계인피의자 신분으로 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이 총장이 직권으로 수사심의위를 소집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다만 임기 내 사건 마무리를 강조해온 이 총장의 퇴임까지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만큼 수사심의위를 소집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bob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파트 흡연장서 70대 이웃주민 때려 숨지게 한 20대 체포
태풍 특보 무시하고 스노클링하다 바다에 빠진 20대 구조
베니퍼 커플 결국 파경…제니퍼 로페즈, 이혼 소송 제기
용인 전동스쿠터 제조업체 배터리서 불…120여명 한때 대피
킬러로 출연?…김예지 "사격 꼬리표 달고 영화·드라마 촬영"
"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 시즌2 안 만든다…시청률 부진"
안세영, 이번주 배드민턴協 조사위 출석 힘들 듯…"결렬은 아냐"
[현장] 전기차, 배에 실어 말어?…여객선사 갈팡질팡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경찰학교생 유상카풀 금지 공문 사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11
어제
2,937
최대
3,216
전체
584,7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