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흡연장서 이웃 폭행해 70대 사망…20대 체포 > 사회기사 | society

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ㄱ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ㄱ씨는 20일 저녁 7시5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남성 ㄴ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ㄴ씨는 폭행을 당한 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시간이 채 안 된 저녁 8시40분께 결국 숨졌다.

ㄴ씨가 숨지면서 경찰은 ㄱ씨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서울중앙지검, 김건희 명품백 수수 ‘혐의 없음’ 결론

태풍 ‘종다리’ 뒤끝…기습 폭우 100㎜ 모레까지 퍼붓는다

다급한 트럼프, 제3후보 케네디에 “지지 선언하면 자리 줄 수도”

‘갈비 사자’와 7살 딸 상봉…아빠 보자 우렁차게 “으릉으릉”

“밝고 건강했던 딸”…부천 정신병원 ‘묶임 사망’ 유족, 생전 모습 공개

“기후대응댐? 일제 때부터 나온 얘기…농사도 건강도 다 망친다”

“박민 체제 KBS, 정권 홍보하는 윤비어천가…시청자도 떠날 수밖에”

처음 본 여성에 무차별 발길질, 전직 축구선수 징역 25년

[현장] ‘오염수 이후 30년’ 한탄하는 어민, 그 바다엔 피서객들이

댐 건설로, 일조량 줄고 안개가 늘면 벌어지는 일...실제 사례들

한겨레>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주세요 [한겨레 후원]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