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속서 닷새 만에 구조된 6살…"냇물 마시며 버텨"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베트남 산속서 닷새 만에 구조된 6살…"냇물 마시며 버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4-08-25 07:00

본문

베트남 산속서 닷새 만에 구조된 6살…quot;냇물 마시며 버텨quot;

[서울=뉴시스] 베트남에서 6살 아이가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산속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아이는 나뭇잎과 열매, 냇물을 먹으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디아 익스프레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베트남에서 6살 아이가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산속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아이는 나뭇잎과 열매, 냇물을 먹으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옌바이성 산악 지대에 사는 당 띠엔 럼6은 지난 17일 동네 냇가에서 친척 9명과 함께 놀다가 실종됐다.


아이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신고했고, 지역 당국은 경찰관·군인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당국은 납치나 익사 가능성을 고려해 실종 장소 인근 폐쇄회로TVCCTV를 살펴보고 하천을 샅샅이 뒤졌다. 또 연못의 물을 빼 살펴보기까지 했지만 아이는 찾을 수 없었다.

실종 닷새째인 지난 21일 실종 장소에서 약 6㎞ 떨어진 곳에서 한 농민이 계피밭을 개간하던 중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고, 탈진한 채 수풀에 앉아서 우는 럼을 발견했다. 당시 럼은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쇠약했고 옷도 흙으로 더럽혀진 상태였다.

럼은 "물과 음식을 며칠 동안 먹지 못해 일어날 수가 없으니 제발 나를 업어달라"며 농민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에 농민은 럼에게 먹을 것을 주며 진정시킨 뒤 당국에 신고해 아이는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럼은 "길을 잃어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었다"며 "걸을수록 숲 밖으로 나가는 길을 더 찾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열매와 나뭇잎을 먹고 냇물로 목을 축이며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럼의 어머니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실종되기 전보다 마르고 약해 보여서 울었다"면서도 "아이가 살아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혼→결별 황정음, 한국 떠났다
◇ DJ소다 "내가 당한 성추행, 일본서 AV 제작"
◇ 최여진, 7세 연상 돌싱남과 열애
◇ 손연재, 9살 연상 남편 얼굴 첫 공개
◇ 김완선 "10대부터 밤업소 나가…반항심에 죽을 생각"
◇ 클라라, 더 완벽해진 몸매…날마다 리즈
◇ 이혼 함소원 "돈 쓸만큼 있다…일 안해도 돼"
◇ 역시 황신혜 딸…이진이 청순 비주얼
◇ 53세 박수홍, 늦둥이 딸 향한 무한 사랑
◇ "호텔엔 왜 갔대?" 화재 희생자 조롱글 수사
◇ 씨스타 소유, 과감한 가슴 절개 원피스 아찔
◇ 박칼린 "열애설 18세연하 최재림, 매일 만나고 전화"
◇ 신수지, 착 붙는 핑크 원피스…관능미 폭발
◇ 결벽증 아내, 남편에게 "밖에서 배변 봐라"
◇ 이창명, 13세 연하 박세미와 14년 열애 끝 재혼
◇ 추성훈 옛 하와이 집 138억…"관리비 700만원"
◇ 윌리엄 해밍턴 폭풍 성장…아이스하키 챔피언 됐다
◇ 강수정 "코로나 백수때 남편한테 돈 달라하니 추잡"
◇ 홍상수에 안긴 김민희 패션도 화제…6년 전 드레스
◇ 원정도박하다 노숙자됐던 개그맨…22년째 거리모금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5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0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