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신고 택시기사 포상 100만원 이상…전달행사 생략 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정유정 신고 택시기사 포상 100만원 이상…전달행사 생략 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3-06-08 19:30

본문

뉴스 기사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23이 시신을 담을 여행용 가방을 끌며 피해자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KBS 캡처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23이 시신을 담을 여행용 가방을 끌며 피해자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KBS 캡처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택시기사가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는다. 다만 택시기사가 사건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어 전달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택시기사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사분 사정으로 대면 행사는 생략하고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라며 "신고포상금은 1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정유정이 온라인 과외 앱에서 만난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들고 낙동강변으로 유기하러 갔을 때 탔던 택시기사다.

A씨는 심야에 여성 혼자 캐리어를 들고 숲속으로 가는 데다 캐리어를 택시에서 꺼내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손에 혈흔이 묻은 것을 수상하게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고 덕분에 경찰은 정유정을 긴급 체포하고 범행 전반을 밝혀낼 수 있었다. 특히 정유정이 석 달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점등이 확인되면서 A씨의 신고가 없었다면 연쇄살인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A씨는 이번 일을 겪은 이후 트라우마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J-Hot]

철도원 그 여배우 또 불륜? "유부남 셰프와 호텔 투숙"

SM 걸그룹 출신 폭로 "前남친 가스라이팅, 파산할 뻔"

"다른 사람과…" 집 나간 아내 본 30대 남편, 차로 쾅

"박수홍, 여친에 미쳤다"…세무사가 공개한 친형 문자

"엄마는 성매매 당했다"…흙당근 먹다 맞아 죽은 4살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08
어제
734
최대
2,563
전체
405,0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