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서울대공원서 보게 해달라" 시민 민원…서울시 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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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21년 1월 4일 일반에 첫 공개된 푸바오 모습,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 김모씨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시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시민 제안을 올렸다. 김씨는 이 글에서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공원에서 서울시민과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다”며 “푸바오 유료 임대비는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제안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공감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가 종료되면 서울시 해당 부서는 검토 후 답변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싼 임대료 관리비 내면서 데려오는 것 난 반대다”, “보고 싶은 사람이 가서 보면 되는 거지”, “푸바오가 너무 보고 싶지만 이건 아닌 듯. 그냥 그곳에서 적응하며 살게 하는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를 통해 지난 4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에버랜드에서 지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했고, 이달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갔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J-Hot] ▶ 290억에 팔고 떴다…망했다던 강남 우래옥 반전 ▶ 백발·흰수염 70세 성룡, 건강악화설에 입 열었다 ▶ 챗GPT에 "애인해라"…이 말 하면 벌어지는 일 ▶ "딸 납치됐다" 우연히 통화들은 시민들 "전화 끊어요" ▶ 보아 "계약 끝나면 은퇴" 이 말 뒤 SNS 싹다 지웠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시내.오욱진 jung.sina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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