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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출동" 한파에 땀 뻘뻘…계량기 교체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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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1-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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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강추위가 계속될 때 얼어붙고 터진 계량기를 수리하는 교체반이 서울시에 있습니다.

요즘 제일 바쁜 곳이기도 한데, 함민정 기자가 그 출동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기자]

아파트 벽과 바닥에 얼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김용원/서울시설공단 강서수도관리소 계량기 교체반 : 이게 계량기가 깨져가지고 물이 올라온 거고. 물이 샌다고 했는데 깨진 상태에서 또 얼은 거예요. 하루 4시간 이상 돼도 이렇게 얼어요.]

같은 아파트의 또 다른 층입니다.

안을 열어보니 계량기는 파손됐고 스티로폼이 까맣게 탄 흔적이 보입니다.

[김용원/서울시설공단 강서수도관리소 계량기 교체반 : 토치 같은 것. 불로 녹이다가 계량기가 터진 거예요. 불 대면 안 돼요.]

서울아리수본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동파로 인해 교체한 수도 계량기는 어제24일만 140건이 넘었습니다.

서울시설공단 동부수도관리소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한파로 어제와 오늘 교체한 수도 계량기가 모여있는데요. 30개 정도 됩니다.

얼음이 배관에 그대로 얼어붙어 있는 것도 있고 얼어서 깨진 계량기도 보입니다.

[김한기/서울시설공단 동부수도관리소 선임 : 월요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서 동파가 평소 대비 3배에서 4배 정도. 동파가 많으면 밤 10시까지는 비상 근무를…]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출동합니다.

[식당 주인 : 얼어가지고 물이 안 나와서. 오전 내내 물을 못 썼죠. 식당 하면서 아예 작업을 못 했으니까.]

5분이 채 안 돼 새 것으로 바꿉니다.

[변주옥/서울시설공단 동부수도관리소 계량기 교체반 : 내복은 필수고요 핫팩 같은 거. 옷을 여러 벌 입죠. 손의 감각 때문에 장갑이 두꺼우면 작업이 안 되죠.]

그리고 다음 장소로 향합니다.

[김용원/서울시설공단 강서수도관리소 계량기 교체반 : 물이 절실하니까. 특히 손발 못 쓰시는 어르신들 물 쓰게 하는 게 뿌듯하고 그렇죠.]

서울시는 동부와 강서, 강남, 중부 등 4곳에 67명을 투입해 계량기 교체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서동주]

함민정 기자 ham.minjung@jtbc.co.kr [영상취재: 신승규,정철원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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