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한정식집 사장 부부 쓰러져 있어"…남편은 사망, 경영난 호소 글 ...
페이지 정보
본문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광주에서 유명 한정식집을 운영해오던 40대 업주가 숨졌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부경찰서 등은 지난 27일 오후12시12분쯤 광주 서구의 한 유명 한정식집에서 업주 A씨44 부부가 쓰러져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결국 숨졌다. 아내 B씨42는 치료 도중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경영난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글귀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이 발표한 폐업자 현황 자료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 음식업 폐업자 수는 13만6145명이었다. △2021년엔 12만8114명 △2020년엔 14만282명 △2019년엔 16만1982명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폐업 고려 이유는 △영업실적 감소32.4% △임차료, 인건비 등 고정비 16.2% △자금 사정 악화, 대출 상환 부담 14.2% △경영관리 부담12.1% 순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김민우 "전처, 투병 일주일만에 사별…9살 딸이 와이셔츠 빨아주겠다고" ☞ "손흥민과 15분 공 찼다, 이런 행운이"…생활체육인 감동 후기[영상] ☞ 강제로 키스마크 남겼다?…피겨 이해인, 성추행 피해자 문자 공개 ☞ 이혼 노현희 "8년간 쇼윈도 부부, 지옥이었다…10원도 못 받아" ☞ "나랑 살았으면 안죽었어"…서정희, 서세원 사망 후 공황장애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흘린 맥주 모아 섞어 판 인천 식당…"맥주가 안 시원한 이유였다"[영상... 24.06.28
- 다음글"코인으로 날렸어요" 46억 횡령한 건보공단 팀장 24.06.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