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밤 서울에도 첫 장맛비…120㎜ 물폭탄 쏟아진다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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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29일 오전 0~6시 제주부터 시작하겠다. 오전 6시~낮 12시에는 전남권과 경남권으로, 낮 12시~오후 6시에는 충청권과 전북·경북권으로, 오후 6시~밤 12시엔 수도권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권으로 확대하겠다. 장맛비는 30일 낮 12시~오후 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남부 내륙과 제주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30~10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30~80㎜,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20~60㎜다. 충청권엔 30~100㎜많은 곳 120㎜ 이상의 장맛비가 예상되며 영호남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 일부 지역과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엔 10~40㎜ 비가 내리겠다. 제주 북부에는 20~60㎜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역에는 30~80㎜가 내리겠으며 산지엔 150㎜ 이상, 남부와 중산간엔 120㎜ 이상 퍼붓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경북권은 3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이때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전북은 29일 밤~30일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에는 29일 오후~30일 새벽에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 본격적인 장마를 앞둔 27일 서울시내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가구에 수해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이 설치돼 있다. 5월 말 기준 서울시내 반지하 2만3천여 가구 중 8천여 가구약 34%에 물막이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6.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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