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300㎜ 내렸는데…월요일 밤 남부·제주 150㎜·서울 50㎜ 더 쏟아진다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한 주택 지붕에 장맛비에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진도소방서 제공 2024.6.3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일단 이날 낮부터 차차 수그러들기 시작하겠다. 전남·경상권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잠깐 한숨을 돌린 장맛비는 7월 1일 늦은 오후부터 다시 기세를 올린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해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서쪽에서 발달해 다가선 저기압과 함께 세력을 기르며 북상해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일 오후에 시작되는 전국의 장맛비는 수요일 3일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3일엔 충청·수도권에 비가 집중돼 누적 강수량이 계속 늘겠다. 우선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에 10~50㎜, 충청권 20~60㎜충청 남부 80㎜ 이상다. 전라권과 경상권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전남 해안에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100㎜ 이상 많은 비가 누적해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엔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엔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7월 1~3일 기상청 날씨 전망 ⓒ 뉴스1
|
관련링크
- 이전글화장실 성추행 무고 결론에…동탄 경찰서장 파면 서명운동 등장 24.06.30
- 다음글의대 열풍이 바꾼 풍경…의사 가운 입고 졸업사진 찍는 초등생들 24.06.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