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시청역 참변 운전자 아내 경찰에 "급발진이었다" 진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시청역 참변 운전자 아내 경찰에 "급발진이었다" 진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7-03 13:04

본문

뉴스 기사


[단독]시청역 참변 운전자 아내 경찰에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추모공간을 찾은 한 시민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4.7.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15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의 아내가 경찰에 "급발진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전 운전자 A 씨68의 아내 B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B 씨는 역주행 사고 당시 A 씨가 운전하던 차에 타고 있었다.

뉴스1>


B 씨는 조사에서 "사고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남편의 과실 의혹을 부인한 셈이다.

A 씨도 언론 인터뷰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급발진 가능성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1일 오후 9시 27분 A 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안전펜스와 보행자들을 덮친 후 BMW와 쏘나타를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숨졌다.

A 씨도 갈비뼈 골절로 이송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A 씨의 차량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향후 강제수사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mr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2,148
최대
3,806
전체
664,7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