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계 삼겹살…인천 농축산물 전문 마트서 판매 논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또 비계 삼겹살…인천 농축산물 전문 마트서 판매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7-04 08:31

본문

뉴스 기사
또 비계 삼겹살…인천 농축산물 전문 마트서 판매 논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마트에서 비계 삼겹살을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인천 모 구청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2일 오후 집 근처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했지만 비계가 과도하게 많았다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내가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했는데 저녁에 보니 대부분 비곗덩어리였다"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마트에 환불하러 갔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4줄로 보이는 삼겹살에는 눈으로 보기에 지방이 많은 비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격은 100g당 2천650원으로, A씨 아내는 삼겹살 624g을 쿠폰 할인을 받아 1만4천650원에 구매했다.

해당 마트 측은 "본사 지침에 맞춰 품질을 관리하는 데 이런 논란이 생겨 송구하다"며 "고객에게 환불 방침을 전달해드렸고, 사실관계 파악과 함께 앞으로 지방 제거 등 축산물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담당 구청 공무원은 전날 매장을 방문해 진열된 삼겹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초에도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발표했지만, 비계 삼겹살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제주 흑돼지고기 음식점에서 비계 삼겹살을 판매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어 가게 사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모 구청과 협약을 맺은 업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비계가 다량 섞인 삼겹살·목살 한돈 세트를 발송했다가 논란을 빚기도 했다.

hwa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회사 동료들 새벽 배웅 속에…시청역 사고 사망자 눈물의 발인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적극협조"
튀르키예 축구 늑대경례 세리머니 외교갈등 비화
알테쉬 어린이용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경찰 "역주행 차량 스키드마크 없어…호텔 나오자마자 가속"
톰 행크스 아들이 만든 문구, 백인우월주의 구호로 확산 논란
장날이라 도로도 복잡한데…차도 걷던 8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시험시간 변경"…허위글 올린 대학생 전 과목 F학점
르노코리아 사장, 직원 손동작 논란에 "인사위 열고 재발방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3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8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