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더 줘 제발" 꽁꽁 싸매고 찾아와 싹싹 빌고 벌벌 떠는 환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영상] "더 줘 제발" 꽁꽁 싸매고 찾아와 싹싹 빌고 벌벌 떠는 환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7-04 14:4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경찰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벌어진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사건에 연루된 병원 두 곳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 의사와 병원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원 2곳의 의사 2명과 병원 관계자 14명, 투약자 26명 등 4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의사 2명의 재산 19억 9천775만 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 보전 결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가해자 신 모28 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염 모 씨 등 병원 관계자 7명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8명에게 수면 마취제 계열의 마약류 4종을 불법 투약해주고 오·남용 점검과 수사에 대비해 진료기록을 수정한 혐의의료법·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습니다.

이 병원은 한 사람에게 하루 최대 10번까지 마약류를 투약해주면서 투약자가 지불할 돈이 없는 경우 지불 각서를 받고 외상을 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549차례에 걸쳐 8억 5천900만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경찰은 염 씨에 대해서는 롤스로이스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추가로 적용해 오늘 함께 검찰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의료법 등에 규정된 환자의 안전한 귀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약물 운전이 예상되는 상태에서 신 씨를 퇴원시켜 사고가 났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염 씨는 신 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3일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홍 모30 씨에게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해 준 의사 A 씨 등 병원 관계자 9명도 약사법·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로, 에토미데이트로 불법 투약 영업을 한 의사 등에 약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A 씨의 의원에서 수면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75명에게 1회에 10만∼20만 원을 현금 또는 계좌 받은 뒤 수면 장소를 제공하고 에토미데이트를 투여해줬습니다.

8천921회에 걸쳐 에토미데이트 4만 4천122mL를 투여해줬으며 12억 5천410만 원 상당입니다.

경찰은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된 프로포폴과 달리 에토미데이트는 전문의약품으로만 지정돼 있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는 적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이들은 약 기운에 취한 상태로 추가 투약을 해달라며 의사 등에게 사정하며 빌기도 했습니다.

투약자 중 1명은 하루 최대 56회 반복 투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에토미데이트 투약자들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없어 약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을 예정입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윤현주 / 영상제공 : 서울경찰청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인/기/기/사

◆ "이제 낯 안 뜨거워"…강남 길거리 불법 전단 0 만든 방법

◆ 매일 아침 "죄송한데…" 양해 구한 버스기사 사연 감동

◆ 초록 바닥 적나라 "딱풀로 붙였나"…무너진 지붕 무슨 일

◆ "분리수거장에 골드바"…서울 반포 아파트 분실물 깜짝

◆ "여기가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집·직장"…누리꾼 칭찬까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48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700,14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