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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계엄 선포 시각과 무속 논란…왕王자 논란, 다시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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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2-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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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시각과 관련된 무속 논란이 다시 한번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미디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시점인 12월 3일 밤 10시 30분을 한자로 풀었을 때 왕王자가 반복적으로 연상된다는 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손바닥에 왕자를 새겼던 사실을 연상시키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 대통령은 12월 3일 밤 10시 30분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는데, 해당 날짜와 시간을 각각 한자로 표기하면 十ニ月 三日 十時 三十分이 된다. 여기서 十三13이 王의 모양을 연상시킨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와 같은 해석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왕이 3개가 나오는 이 조합은 무속에서 완벽한 날로 여겨질 수 있다"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12월 3일 10시 30분 계엄 선포

十ニ월王/ 三일 十시王 / 三十분王

계엄을 왜 선포했는지 계엄선포 발표 전문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다 보니 네티즌들이 혹시 하면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 것.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상상 이상이다", "이쯤 되면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다", "무속인이 개입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손바닥 왕자 논란을 이미 겪었는데도 이런 의혹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등의 비판적인 댓글들이 이어졌다. 심지어 "한국이 샤머니즘의 나라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국가적 신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반응도 있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미 대선 기간 동안 무속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대선 경선 당시 윤 대통령은 TV토론회에 손바닥에 왕자를 새긴 채 등장해 큰 논란을 빚었다. 이를 두고 당시 야권과 일부 언론은 무속적 사고와의 연계성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논란에 대해 "지지자들이 써줬을 뿐"이라며 무속 논란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그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윤석열 계엄 선포 시각과 무속 논란…왕王자 논란, 다시 도마 위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서도 무속 논란의 여파가 다시 한 번 불거졌다. 명태균 씨는 2021년 10월 당시 유승민 후보가 왕자 논란을 비판한 것을 두고 "역술인을 통해 제대로 된 조언을 받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남겼다. 그는 윤 대통령의 왕자 논란이 야매비전문적로 보였다는 점에서 정치적 손실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가 주요 정치적 고비마다 명리학자와 무속인의 조언을 구해왔다는 의혹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명리학자 류 모 씨는 지난해 12월 김 여사가 "저 감옥 가나요?"라는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논란 등으로 곤경에 처했던 상황과 맞물려 논란을 더했다. 류 씨는 김 여사가 조언을 구한 전문가가 자신 외에도 여러 명이 있다고 주장하며, 분야별로 최소 7~8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이러한 무속 논란은 단순한 개인적 선호의 문제를 넘어 국정 운영과 주요 결정 과정에 무속적 사고가 개입될 여지를 의심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논란이 깊다. 특히, 이번 계엄 선포와 그 시점에 대한 의혹은 이미 대통령직 수행 과정에서의 무속 개입 우려를 제기했던 과거 사건들과 연계돼 여론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적 근거와 합리적 판단에 따라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법적·정치적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런 무속적 해석과 논란은 대통령의 결정이 정치적 정당성과 국민 신뢰를 더욱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정을 책임지는 지도자가 이러한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국가적 위상과 민주적 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근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책임과 태도를 요구받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가 이러한 논란에 대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또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수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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