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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로 11명 무게 들었어요"…늘봄학교 강사된 마성의 장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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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3-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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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마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초1 맞춤형 체육수업을 하고 있다. 2024.03.25.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운동 전후에 몸을 꼭 풀어줘야 다치지 않아요. 여러분은 본 적 없겠지만 옛날 화장실엔 쭈그려 앉아야 하는 곳이 많았어요. 저를 따라서 이렇게 앉았다가 다리를 쭉 펴고 다시 일어나보세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 용인 마성초등학교 늘봄학교 체육수업 일일 강사로 나섰다. 마성초 1학년 17명의 학생들과 체육관에서 만난 후 배구교실 보조강사로 활약한 것.

수업 전후 몸풀기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장 차관은 체조시간엔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초1 학생들도 알아 듣고 동작을 따라하도록 쉬운 단어로 진행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수업 전후엔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이 선수시절 최고 기록을 묻자 장 차관은 "30㎏ 한 명, 26㎏ 친구 앞으로 나와 보세요"라고 불러 옆에 세운 뒤 "30㎏ 친구 10명이랑 26㎏ 한 명을 더한 무게를 들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언급한대로 장 차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던 때 인상 140㎏, 용상 186㎏으로 합계 326㎏이라는 당시 세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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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마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초1 맞춤형 체육수업을 보조해 진행하고 있고 있다/사진= 유동주 기자

장 차관은 "처음엔 운동에 소극적인 아이들도 있었는데 마칠 때 쯤엔 더 하고 싶다고 하는 걸 보니 보람도 느꼈고 저 역시 재미있었다"며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성초에서 열린 공이 톡톡 재미 톡톡 신나는 배구 교실엔 장 차관 외에도 배구 국가대표 출신 최광희 남양초등학교경기도 화성 배구 감독과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김희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홍동선 선수도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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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초는 특별한 체육수업을 위해 멀리서 온 장 차관을 위해 "늘봄학교에 피어난 마성의 장미!!"라는 스탠딩 배너를 설치해 환영했다.

문체부는 초등 1학년 학생들이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특히 초1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결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온 체육 프로그램으로는 핸드볼, 배구 등 총 12개 종목단체와 연계해 약 150개 학급에서 종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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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성초등학교 늘봄학교 체육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과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2024.3.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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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성초등학교 늘봄학교 체육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과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2024.3.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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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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