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검사가 음주측정 거부 후 또 음주운전…대검, 감찰 착수
페이지 정보
본문
검찰총장 즉각 지시해 대검 직접감찰…법무부 직무정지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황윤기 기자 = 현직 검사가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나섰다. 26일 대검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 A 검사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한 뒤 거듭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 검사는 2주 전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지만 병원에서 채혈하겠다며 측정을 거부했고, 이틀 전 다시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고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은 해당 검사의 소속 남부지검과 관할 상급 검찰청인 서울고검이 아닌 대검 감찰부에 감찰을 지시했고, 감찰부는 이날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이 총장은 또 법무부에 즉시 해당 검사에 대한 직무정지를 요청했다. 대검은 "감찰부가 향후 신속 엄정하게 감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bobae@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의대교수들 "매주 1회 휴진…증원 발표하면 휴진기간 재논의" 24.04.26
- 다음글쓰레기장 된 재개발 지역…"차도 못 다녀" 주민들 호소 24.04.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