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관광객 시신 훼손돼…"고문 또는 지문 감식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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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들에 의해 납치 살해된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훼손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한국인 피의자들이 피해자를 고문했을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태국 공영방송 TPBS은 파타야에서 납치 살해된 30대 한국인 관광객 A씨의 시신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고 13일 보도했다. TPBS는 “A씨가 사망하기 전 손가락이 절단됐다면 고문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되며, 사망 후 절단됐다면 지문 감식을 어렵게 하기 위한 위장으로 간주된다”면서 “법의학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시신의 신원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경남경찰청은 피해자 가족의 DNA를 채취해 태국 현지로 보냈다. TPBS는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과 관련이 없으며 피의자 일행과 친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피의자 중 한 명은 2020년부터 태국을 8차례 드나들어 지리에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중 한 명은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검거됐다. 20대 남성인 A씨는 체포 당시 저항을 하지 않았으며, 사건의 수사를 맡은 경남경찰청으로 압송됐다. 공범 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태국 현지 경찰과 함께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주윤발 오빠, 보고 있어?”… 화사, 홍콩서 도발 란제리룩 ☞ “같이 딸 키우자” 김승수, ♥양정아에 ‘청혼’ 했다 ☞ 12년 돌봐준 간병인에 ‘아파트 5채’ 물려준 93세 노인 ☞ 용준형♥ 현아, 40㎏ 시절 “마름 강박…김밥 한 알로 버텼다” ☞ 자필 편지로 결혼 알린 엄기준 “평생 인연과 새 삶 시작” ☞ 유학 子 뒷바라지한 윤영미 “통장에 전 재산 97만원” ☞ 5명과 동시에 사귀면서 수억 뜯어낸 40대 女 실형 ☞ ‘연봉 200억’ 현우진, 납부하는 세금만 ‘수입의 60%’ 깜짝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 구독자 90만 커플 유튜버, ‘깜짝’ 임신 소식 전했다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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