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29 20:05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부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쓰레기장에 버려져 있던 낡은 가방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쓰레기인 줄 알았던 가방 안에 1천만 원 상당의 금덩이가 담겨 있던 건데 경비원이 이걸 어떻게 했는지 구석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슬비가 내리는 아침, 우산을 챙겨 든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을 돕니다.

쓰레기장에 들러 뭔가를 한참 뒤져봅니다.

폐기물 신고증을 안 붙여 눈에 띈 고동색 손가방은 꽤 묵직했습니다.

[황규홍/경비원 : 금덩어리 3개가 들어있던 걸로 확인했습니다. 10돈짜리 하나하고 5돈짜리 2개가 들어있었고…]

처음에는 모조품으로 의심했습니다.

[동료 경비원 : 이걸 버렸으니까 금이겠냐, 애들 가지고 노는 장난감 아니냐.]

그대로 두고 오다 다시 돌아가 가방을 챙겼습니다.

가방 안에 보증서가 들었던 게 맘에 걸렸던 겁니다.

보증서에 적힌 거래소에 연락했습니다.

진짜 금이 맞았습니다.

거래날짜를 추적한 끝에 주인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픈 남편을 돌보는 60대 입주민 것이었습니다.

가방에 금을 넣어둔 걸 딸이 모르고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규홍/경비원 : 남편 병원비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었던 그런 일이 된 것 같아요. 찾아줄 수 있었다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아파트 주민들은 게시판에 경비원을 칭찬하는 글을 붙였습니다.

[입주민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우리 아파트에도 있구나, 선한 영향력이고…]

훈훈한 소식을 전해 들은 구청은 황 씨에게 표창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조선옥 / 영상편집 오원석]

구석찬 기자 koo.seogchan@jtbc.co.kr

[핫클릭]

국정원 "조급해진 북한…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르다"

"여사님, 김영선 걱정말래…하여튼 입조심" 녹취 공개

양현종 이런 모습 처음이야…삐끼삐끼 보고갈게요

편의점 갔다가 헉…"굶어야겠다" 말 나오는 이유

"비니시우스 상 안 줘서" 레알, 발롱도르 전원 불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4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