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갑자기 피어오른 불길…술 취해 주택가에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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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방화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차량 앞에 한 남성이 서 있습니다. 잠시 후, 불길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경기 안양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 사건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와 제보자의 남편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보자 남편은 지난 28일 밤 9시 30분쯤 화재를 목격하고 직접 소화기로 진압했습니다.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진화에 나선 제보자 남편의 모습. 이어 화재 피해 현장. 〈영상=JTBC 사건반장〉
제보자에 따르면, 방화범은 중국 국적의 외국인 남성 A씨입니다. A씨는 한 달 전쯤 전 임대인 B씨에게 갑자기 "당장 내일 이사 가겠다"며 보증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언쟁이 벌어졌고, 이후 술에 취한 A씨가 B씨의 차량에 불을 질렀다는 겁니다.
A씨는 차량 방화에 이어 B씨와 관련 없는 현 거주지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사건 당일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현재 방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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