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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짜리 찾아달라"…불륜 커플이 두고 간 수상한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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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3-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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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두고 간 사탕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한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추리가 시작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님이 두고 간 사탕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한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추리가 시작됐다.

지난 2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손님이 테이블에 사탕을 두고 가서 버렸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마감 직전에 불륜 커플로 보이는 손님들이 나가고 상을 치우다가 구석에서 업소용 대용량 후르츠 사탕으로 보이는 반짝이는 포장지의 보라색 사탕이 있길래 쓰레기통에 버리고 쓰레기통도 비웠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10분 뒤에 그 커플이 돌아와 사탕을 두고 갔다면서 찾았다. 50L 대용량 봉투에 이미 버렸다고 하니까 10만원짜리 사탕이니 그걸 다 뒤져서라도 찾아달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사탕 봉투가 일반 후르츠 사탕보다는 미세하게 컸고 내용물이 사탕처럼 동글동글하지가 않았다"고 묘사했다.

이어 "결국 찾아줬더니 가게 물티슈를 뜯어서 고이 싸서 가져가더라"라며 "요즘 마약이 사탕처럼 포장돼 나온다는데 마약일까"라고 누리꾼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누리꾼들의 추리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해당 사탕을 비아그라로 추정했다.

한 누리꾼이 비아그라 사탕 이미지를 공유하자 A씨는 수긍하면서 "비아그라 때문에 쓰레기를 뒤졌다니 현타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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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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