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카페 앞 화단서 봄꽃 한 움큼 뽑아간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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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밤길, 한 남성이 카페 앞 화단을 향해 다가옵니다. 화단을 향해 손길을 뻗더니 꽃송이를 한 움큼 뽑아가는데요. 용인시 기흥구의 한 카페에서 화단에 심어놓은 꽃송이들을 절도당했다는 제보가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이 카페를 운영하는 제보자는 지난 16일 한 남성이 카페 화단에 심어놓은 튤립 6송이를 훔쳐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꽃들은 제보자의 어머니가 심어놓은 것인데요. 사건이 발생하기 전 한 남성이 가게를 찾아와 제보자의 어머니에게 "꽃을 좀 주면 안 되냐"라고 물어봤다가,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어머니가 말했던 낮에 본 남성이 그 남성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제보자는 해당 화단에 꽃을 돌려주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하겠다라는 내용의 경고 푯말을 꽂아뒀는데요. 제보자는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美 "이달 초 테러리스트 계획 러시아에 전달했다" ▶ 총선 후보 평균 나이 56.8세…최고령·최연소는? ▶ 22대 국회는 여인천하?…여성 국회의장 예측도 ▶ "4월로 들어가면 현재 의료사태는 정말로 파국" ▶ 비뚤어진 민족주의 광풍…중국·인도 상황 보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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