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높게 명태균 서울시장 여론조사도 조작 확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오세훈 높게 명태균 서울시장 여론조사도 조작 확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11-30 18:57

본문

가짜로 만든 응답 700여 개 반영 "조작"
오세훈 측 "의뢰한 적도 이유도 없어"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명태균 씨 관련 소식입니다. 3년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미공표 여론조사를 조작한 사실이 또 확인됐습니다. 가짜 응답을 수백 개 추가해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보다 야권 단일 후보로 적합하다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앞둔 지난 2021년 3월,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3월 12일 명태균씨의 미래한국연구소가 미공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로 기호 2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기호 4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929명이 응답했고, 오 후보가 3%포인트 이상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시기, 두 후보가 별 차이 없던 다른 조사들과 다른 결과입니다.

명 씨 조사만 유난히 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응답 원본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강혜경 : 연결 시간 뭐 전화를 몇 번 문항 하다가 전화 끊었다. 완전히 완료됐다. 이게 확인되는 데이터거든요.]

조사에 끝까지 응해 알파벳 E 표시가 붙은 응답자 176명에 불과했습니다.

또 안 후보를 선택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753명의 응답 결과를 지어내, 결과를 뒤집은 겁니다.

[강혜경 : 완전히 응답하지 않았던 숫자들을 그냥 그려놓은 거죠.]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미공표 조사를 의뢰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왜 이런 조작을 했고, 조사 결과가 누구에게 넘어가 어떻게 쓰였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조영익]

오원석 oh.wonseok@jtbc.co.kr

[핫클릭]

"미끄러져도…" 아슬한 폭설 배달 포기할 수 없는 이유

김건희 특검법 이탈표 가능성 질문에…말 아낀 한동훈

소멸 코앞인데…"뭘로 쓰라는 거야!!" 소비자 분통 왜

신격호 숙원사업까지…롯데, 풍문 빠르게 확산하자

청룡영화상 정우성 입 열다…"아버지로서 책임 다할 것"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3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