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보증권 대표 "총선날 자전거 타자"…막내급 직원들 경기도 양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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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 모 대표이사가 임시공휴일인 지난 10일 총선날 자전거를 타자며 사내 주임급 새내기 공채직원 기수를 소집했다는 노조 측의 성명서가 올라와 선거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총선 당일 막내급 공채 세 기수 직원들에게 점심시간에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자전거를 타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교보증권지부는 어제17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새내기 직원 입장에서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선거일에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같이 식사하자는 명령을 거부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4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목적은 자전거를 타기 위한 대표이사의 호출 때문에 서둘러 투표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입법자의 주문"이라며 이 대표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교보증권 측은 "사전투표도 있었고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 안 한 직원들도 많다"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급이 젊은 신입사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 MBN 화제뉴스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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