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무인매장서 잔액부족 카드로 계산하는 척 물건 훔쳐간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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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을 찾아 5만원어치 물건을 훔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JTBC 사건반장〉
무인매장 안으로 한 손님이 들어옵니다. 냉장고 앞에서 한참 물건을 고르고는 계산대로 향하는데요. 그런데 이때 다른 손님들이 매장으로 들어오자 갑자기 눈치를 보며 다시 물건을 고르는 척합니다. 잠시 후 손님들이 밖으로 나가자 카드를 꽂고 결제를 시도하는데 잔액 부족입니다. 하지만 이 손님, 아랑곳 않고 결제되지 않은 물건을 챙겨 밖으로 나갑니다. 지난 3월 강원 강릉시의 한 무인매장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업주의 제보가 어제17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범인이 착용한 모자와 동일한 모자를 쓴 손님이 지난 2월에도 해당 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입은 피해액은 약 5만원으로, 지난번과 합쳐 총 약 1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절도범이 또 찾아올까 불안하다"며 "경찰에 재차 절도 피해를 신고했고, 절도범이 인근 원룸촌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원룸촌을 돌며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절도죄는 적발 시 형법 제329조에 따라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윤 대통령-홍준표 만찬…洪 "장제원·김한길 추천" ▶ 저 아파요 수조에 쿵쿵 몸부림쳤지만…돌아온 건 ▶ 대학까지 따라온 폭행 남친…끝내 못 막은 비극 ▶ "묶음으로 준비했다" 조국 비서실장이 공개한 사진 ▶ 220억 금 싣고 유유히…대범한 범행 가능했던 이유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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