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호텔서 여성 2명 살해 뒤 극단선택 남성들, 채무관계로 범행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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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이후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C 씨에게 "암호화폐로 돈 많이 벌었으니 같이 놀자"고,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 D 씨에겐 여딜여자 딜러 서빙 구함이란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어 대화하며 호텔로 유인한 뒤 살해했다. 경찰은 이들이 채무관계로 금전적 어려움을 겪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계좌 추적을 통해 정확한 채무관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 사유로 살인을 계획한 걸로 확인했다"며 "이들이 범행을 저질렀지만, 사체처리 부분에 대해선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께 파주시 야당동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추락해 숨졌다. 이들이 머물렀던 호텔 객실에는 20대 여성 2명이 욕실과 침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여성은 청 테이프와 케이블타이로 목과 손, 입이 결박된 상태였다. 경찰은 객실에 함께 있던 남성 2명이 이들 여성을 살해한 뒤 경찰이 찾아오자, 호텔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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